군위 화본마을축제 내달 5일 개최
군위 화본마을축제 내달 5일 개최
  • 군위/강정근 기자
  • 승인 2013.09.23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적 유명세 탄 산골마을 이색 가을축제
▲ KBS-TV ‘1박2일’에 소개돼 더욱 유명해진 화본마을에서 추억을 체험행사가 내달 5일 열린다.

TV예능프로그램(KBS-TV’1박2일’)에 소개돼 더욱 유명해진 화본마을(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서 추억을 체험하는 이색 가을 행사가 내달 5일 열린다.
폐교된 학교를 <추억박물관-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로 꾸며 60~70년대의 추억을 소재로 성공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화제를 몰고 온 군위군 화본마을운영위원회(윤진기 위원장)가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하는 마을축제인 <화본아, 가을놀자>는 군위군 후원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경북도가 선정한 ‘색깔 있는 마을축제’로 지정된 <화본아, 가을놀자>는 구 산성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와 다양한 이벤트 공간에서 펼쳐지는 가을축제로 10월5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추억의 학교가기>, <가지가지 체험놀이>, <특별공연>의 순으로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추억의 사진관에서 기념사진 찍기, 민속놀이 재현하기, 미꾸라지 잡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가 흥겹게 진행되며, 개그맨 전유성씨와 함께 청도 철가방 소극장 개그공연팀<사륜규동>이 출연, 웃음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또한, 국악공연팀인 <유라예술단>의 다양한 공연이 특설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세마치장단 배우며 아리랑 부르기’ 등으로 우리 고유의 멋과 흥을 제대로 풀어놓을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없으며, 자세한 것은 화본마을 운영위원회(054-382-3361, 010-4656-11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