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호국원까지 버스연장 운행
영천호국원까지 버스연장 운행
  • 영천/장병욱 기자
  • 승인 2013.09.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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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추석 참배객 편의 증진 기대

국립영천호국원(원장 노원근)은 16일부터 영천 시내버스가 호국원 입구까지 연장 운행 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호국원을 방문하는 참배객은 호국원 입구에서 약 700m 떨어진 청정리 종점에 내려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특히, 고령의 참배객은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겨울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 대중교통 이용에 상당한 애로가 있었다.
이에 영천호국원에서는 2011년부터 영천시와 영천교통 관계자에게 버스연장운행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수차례의 협의 및 현장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석연휴를 앞둔 16일부터 버스연장운행이 확정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배객이 편안하게 호국원을 참배할 수 있게 됐다.
영천호국원에서는 시내버스 연장운행과 더불어 IBK기업은행에서 전동카드 4대를 기증받아 몸이 불편하신 노약자 분들이 참배 장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참배객들의 불편사항은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호국원에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