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송영선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에 급급한 나머지 민심 수습 없이 서두르는 것은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변인은 “촛불집회는 쇠고기 위생문제도 있지만 정부에 대한 불신에 의해 더 크게 확산된 것”이라며 “쇠고기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국민 스스로 촛불을 끌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의혹을 풀어주고 신뢰를 심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촛불시위에 대해 “쇠고기 문제 이외의 이슈를 정치적, 정략적으로 이용하거나 무력을 동원해 확대시키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며 “법에 근거히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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