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원천기술 투자 확대
기초·원천기술 투자 확대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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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25%서 50%수준으로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기초·원천기술의 투자 비중을 현행 25%에서 50% 수준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5일 내년도 R&D예산 편성을 위한 민간 전문가팀 회의를 개최해 ‘2008~2012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예산검토 추진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배국환 재정부 제2차관은 한국경제의 성장 잠재력 확충과 경제의 고부가가치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배 차관은 특히 2009년 R&D 예산은 새 정부 출범 후 최초의 예산이므로 새 정부의 국정철학이 충실히 반영될 필요성과 함께 오는 2012년까지 전체 R&D 예산에서 차지하는 기초.원천기술의 투자 비중을 현 25%에서 50% 수준으로 확대해 추진하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 연구과제 중심제도를 개선해 정부출연의 안정적 연구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3일 결성된 R&D예산 전문가팀은 기술 분야별로 6개 팀, 60여 명의 산·학·연 인사들로 구성됐다.
재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마련된 2009년도 R&D예산 및 2008~201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오는 10월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