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백두산 누리길 조성사업’ 진행 착착
김해 ‘백두산 누리길 조성사업’ 진행 착착
  • 김해/강종복 기자
  • 승인 2013.09.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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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인 ‘백두산 누리길 1단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10일 대동면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및 대동면 마을 이장단, 사업시행자, 백두산 산악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규제로 인한 주민의 생활 불편과 재산권 행사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산 7-1 일대 등산코스를 개발하는 1단계 사업이다. 시는 대동초등학교에서 백두산에 이르는 2.29㎞의 등산로를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참석한 이장단은 △평행봉 등 체육시설 확충 △식수대 설치 △이동식 화장실과 등산로 거리 이격 등을 요구했다.
김정도 백두산 산악회장은 “백두산 일대에 편백림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숲길 조성 때에 참고해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