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안양천, 구로디지털단지 등 관내 곳곳에서 가을 축제 ‘점프! 구로 2013’을 개최한다. 올해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장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축제를 준비한다.
이미 점프구로 축제의 대명사가 된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명품 올레 길 걷기, 아트 마켓,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등도 눈길을 끈다.
27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를 연다.
11회째를 맞이하는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일대 5km 코스를 달리는 행사로 올해 대회는 기존 벤처인 중심행사에서 기업인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주민축제로 변모한다.
또한 개막식과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진다. 관내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하는 15개 팀들이 참여해 어린이 방송댄스, 청소년드럼, 장년층 에어로빅, 어르신 난타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28일에는 관내 청소년동아리 38개팀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 이어 서울공연예술고의 재능기부 특별 무대인 1318 영 페스티벌도 펼치며, 또한 명품 올레길 걷기 행사가 개최한다.
29일에는 구민 노래자랑이 열며 예심을 통과한 20개팀이 참여한다.

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