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국 올 1.1% 성장할 것”
IMF “미국 올 1.1% 성장할 것”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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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둔화 우려 수준 아냐” 성장률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은 20일(현지시간)“미국 경제의 둔화는 우려했던 수준만큼 나쁘진 않다”며 “올해와 내년의 성장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IMF는 올해 미국 경제가 1.1% 성장하고, 내년에는 0.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IMF는 올해 0.5%, 내년 0.6%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존 립스키 IMF 부총재는 “주택과 신용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우려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며 “내년부터 회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립스키 부총재는 그러나 “금융권이 자본을 재구성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자금 긴급수혈을 통해 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아직까지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