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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산물 수입금지, 대폭 확대해야”
“日수산물 수입금지, 대폭 확대해야”
  • jplee@shinailbo.co.kr
  • 승인 2013.09.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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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적 우려 높고, 수산물 불신 고조”

정부가 일본 후쿠시아 원전 주변의 8개 현(縣)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방침을 밝혔지만 대상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후쿠시마 인접 여부와 무관하게 일본 전 지역의 수산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지난 원전사태 이후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 생산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부가 수산물을 전면 수입금지한 8개 현 중 방사능이 검출된 현은 지바(16건), 이바라키(4건), 이와테현(1건) 3곳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방사능이 더 많이 검출된 훗카이도, 도쿄, 에히메현 등 11개현은 수입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수입금지된 지바현은 방사능 검출 건수가 16건에 불과한데 수입금지를 하지 않은 훗카이도현은 67건, 도쿄현은 22건이나 방사능이 검출됐다.

이 밖에 에히메(10건), 구마모토(2건), 가고시마(2건), 시즈오카(2건) 현의 수산물에도 방사능이 검출됐다. 나가사키, 고치, 시마네, 아이치, 미에 등에서도 각각 1건이 적발되면서 북동부뿐만 아니라 남서부를 포함한 일본 전역의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에서 매일 수백 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 국민적 우려가 높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다”며 “수입금지 대상에 수산물을 포함한 것은 뒤늦게 다행이지만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이 이미 검출된 현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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