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3개 대규모 체육행사 동시개최
영천시, 3개 대규모 체육행사 동시개최
  • 영천/장병욱 기자
  • 승인 2013.09.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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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마라톤·초중 육상경기·출향인 전국 골프대회등

추석을 앞두고 영천 별빛 전국울트라 마라톤대회,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육상경기 및 구간 마라톤 대회, 도지사배 대구경북 출향인 전국 골프대회 등 대규모체육행사가 9일부터 15일까지 영천 전역과 오펠CC에서 열린다.
이번에 영천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울트라 마라톤대회는 14일 오후에 아름다운 별과 함께 약 500여명의 주자들이 100㎞를 16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며 달린다.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육상경기 및 구간 마라톤 대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약2,4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시민운동장과 영천전자고등학교, 화남면 일원에서 경기를 한다.
도지사배 대구경북 출향인 전국 골프대회는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계, 재계, 언론계 등 각계 각층 약 250여명 대구경북 출향인들이 영천 오펠CC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선수들의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飛上)하는 영천의 모습을 가슴에 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포츠마케팅에도 분주한 모습이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에만 용인대 총장기 유도대회를 비롯해 5회에 걸쳐 대규모체육대회를 개최해 대회기간 동안 약 1만여명의 사람들이 2일에서 5일 동안 영천에서 숙식하며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었고 아직 전국수영대회 등 2차례의 대규모 체육대회가 남아 있다.
내년 10월에는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대회가 확정돼 있고, 4월에 영천댐 주변의 경관을 배경으로 해서 달리는 벚꽃 마라톤대회의 정기 개최와 대구대 총장기 전국 검도대회를 비롯한 알짜베기 대규모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도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움직임이다.
현재 영천은 일반산업단지(채신동)에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인 (주)다이셀을 비롯해 탄탄한 기업의 입주가 95% 완료됐고, 여기에다 보잉사가 BAMRO(보잉항공전자 유지 보수 정비센터)를 금년 10월에 착공하고, 2016년 12월 영천경마공원의 완공, 국내 생산 1위인 포도의 해외 수출 확대에 이어 금년엔 복숭아의 동남아 수출 시작 등 농산물까지 소득증대에 가세했다.
그야말로 그동안 꿈꾸어 왔던, 탄탄한 기업의 뒷받침에 하늘엔 비행기가 날고 땅에는 대륙의 경주마가 질주하는 역동적인 전원형 레포츠휴양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