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안정 나선다
추석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안정 나선다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9.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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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도매시장 거래물량 30%이상 확보·운영시간 연장 등

 

- 서구장터 개장일 : 11월 말일까지(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 계양구장터 개장일 : 10월 25일까지(매주 금요일)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농축산물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시민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9~18일까지 10일간 ‘2013 추석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농축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밤, 배추, 무,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추석 성수 농축산물의 거래물량을 평시보다 30%이상 확대 공급하고, 도매시장의 휴무일인 15일 일요일에도 정상영업한다.
또한, 영업시간도 당초 오후 3시에서 5시까지로 2시간 연장(농산물시장 02:00~17:00까지, 축산물시장 08:00~17:00까지)하는 등 시민들의 추석 성수품 및 선물구입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농어업인이 직접 생산 판매하는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는 인천의 명소인 경인아라뱃길 정서진광장 외 17개 지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단체에서 운영하는 서구(정서진 광장)와 계양구(계양구청 남측광장)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인천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갖추고 매주 상설장터로 운영되는 바 주말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찾아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상설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므로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며, 특히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되는 점을 감안, 가족과 함께 장터를 찾는다면 품질 좋은 제수용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미표시 등 불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시·군·구, 11개반 14명의 단속반을 편성 운영함은 물론 특별사법경찰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단속 협조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과 아울러 시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농축산물을 구입할 경우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되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 대책 기간중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 농축산유통과(440-4373), 구월도매시장(440-6982), 삼산도매시장(440-6482) 또는 각 군·구 경제지원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