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추석 대비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은평, 추석 대비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3.09.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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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10일까지 소비자가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직접 구매하는 대형 할인마트와 중소형 할인마트, 재래시장 등 판매업소를 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투입해 합동으로 집중 단속한다. 주요 점검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수산물, 사과, 배 등 과일류, 나물류와 선물세트로 인기 있는 쇠고기, 갈비세트, 과일바구니, 전통식품, 인삼제품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일본산 수산물의 국산으로 표시했거나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거짓 표시한 행위 등에 중점을 두고 단속한다.
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올바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판매자들은 정확한 원산지 표시로 양심을 속이는 일이 없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