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사회위험갈등관리실→사회통합정책실로
총리실 사회위험갈등관리실→사회통합정책실로
  • 신아일보
  • 승인 2008.06.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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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재난, 먹거리 문제 등 사회 각 분야의 위험과 갈등관리를 담당하는 국무총리실 사회위험갈등관리실이 사회통합정책실로 이름을 바꾼다.
정부는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5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무총리실과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2월 신설된 사회위험갈등관리실의 명칭이 부정적·소극적이라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사회위험과 갈등관리를 통해 사회통합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김석민 사회위험갈등관리실장은 이와 관련”‘위험’이나 ‘갈등’이라는 용어가 부정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고, 한승수 총리도 명칭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명칭변경을) 검토해보라고 했다”며 “‘사회통합’은 위험이나 갈등의 의미를 포괄하면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