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약’ 홈쇼핑 대박 터트려
‘안동산약’ 홈쇼핑 대박 터트려
  • 안동/강정근 기자
  • 승인 2013.09.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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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소개 이후 연일 매진사례
▲ 안동산약(마) 제품들.

안동시가 안동산약(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산약(마)의 효능이 방영된 이후 이어진 홈쇼핑에서 준비한 1만2000세트(7억원 상당) 전량이 판매되는 대박을 터트렸다.
안동산약(마)는 대표적인 덩굴식물이자 건강에 좋은 약용식물이라는 TV건강프로그램에 힘입어 8월21일 개최된 글로벌허브의 현대홈쇼핑과 천세당의 홈&쇼핑, 안동흑마의 NS홈쇼핑을 통해 6000세트 전량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8월22일에는 풍산제약이 홈&쇼핑을 통한 특판에서 준비된 수량 2000세트를 전량 판매했다. 북안동농협도 GS홈쇼핑을 통해 준비된 2000세트가 매진되고 부용농산도 생마 2000세트를 홈쇼핑을 통해 판매했다.
방송이후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산약(마) 구입 문의가 평소의 3배 이상 들어와 가공공장은 연일 가동에 들어갔으며, 생마는 생산시기를 앞두고 있어 재고물량 부족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안동시가 지역의 대표농산물이자 전국 수확량의 70%(863농가 376㏊, 6073t)를 차지하는 안동산약(마)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우석)에 의뢰해 지역의 생산농가와 단체, 가공업체 등 12개 단체가 참여해 우리나라 대표 건강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방송한 결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안동산약(마)의 효능이 인증된 만큼 안동산약(마)의 판매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안동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