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 창원, 세계가 주목한다
환경수도 창원, 세계가 주목한다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9.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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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외파견공무원 ‘창원환경정책’ 발표 호응
▲ 창원시 국외파견공무원이 인도네시아서 창원시 환경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창원시 국외파견 공무원인 임영목 주무관(행정 7급)이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도시 환경과 교통에 대한 우수정책 워크숍’에서 ‘창원시의 환경정책과 성공이유’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으로 창원시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파견기관인 UCLGA SPAC(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 사무국 주관으로 자카르타市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자카르타시장을 비롯한 덴빠사르 발리시장, 국가계획부, 내무부, 인도네시아도시연합회 관계자 등 30여개의 시 및 정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창원시에 큰 관심을 가졌다.
워크숍 이후 한 참석자는 “창원시는 우리의 미래다.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환경정책을 이끌어낸 창원시장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창원시를 꼭 방문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명실상부한 미래 지속가능 발전도시로 자리매김한 창원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세계의 환경수도’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다시 한번 세계적인 도시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통연구원(Korea Transportation Institute) 원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도시 교통에 대한 리더십과 혁신: 한국 사례’라는 주제 발표도 있어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의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한편, 창원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공무원의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자매도시인 미국 잭슨빌시 및 2개의 국제기구(UCLGASPAC, UNESCO)에 3명의 직원을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