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피아오토캠핑장, 호박터널 인기
미르피아오토캠핑장, 호박터널 인기
  • 밀양/안병관 기자
  • 승인 2013.09.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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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장다리박 등 50여종으로 휴식공간 조성
▲ 밀양시가 조성한 미르피아오토캠핑장 호박터널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밀양시가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르피아오토캠핑장에 관상용 호박터널을 조성해 이용객 및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시 재난관리과(과장 이봉도)에 따르면 관상용호박터널의 총길이는 200m로 이색칼라스푼, 장다리박, 베레모, 여주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호박 50여 품종으로 조성된 호박터널을 조성했다.
지난 3월10일 하우스를 설치하고 4월30일부터 단계별로 파종해 50여종의 관상용 호박잎들이 터널 지붕을 만들며 한 여름의 캠핑장 이용객에게 뜨거운 더위를 식혀주는 무더위쉼터 역할을 했다.
터널 내부에는 희귀하고 다양한 관상용 호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이곳을 찾는 관광객 및 야영객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등 캠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남읍에 소재한 미르피아오토캠핑장 진입로에 위치한 관상용호박터널은 철제하우스(폭 6m x 길이 200m)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롱박터널이 지속적인 주민들의 관심을 끌며 국토종주자전거 이용객과 캠핑장 이용객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향후 관상용호박터널 내부공간을 활용해 건강지압보드시설 등을 추가 설치해 맨발체험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을 설치해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더없이 좋은 건강코스와 휴식 공간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봉도 재난관리과장은 “자전거족과 오토캠핑장 이용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아름다운 관광밀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상용호박터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