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르피아오토캠핑장에 관상용 호박터널을 조성해 이용객 및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시 재난관리과(과장 이봉도)에 따르면 관상용호박터널의 총길이는 200m로 이색칼라스푼, 장다리박, 베레모, 여주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호박 50여 품종으로 조성된 호박터널을 조성했다.
지난 3월10일 하우스를 설치하고 4월30일부터 단계별로 파종해 50여종의 관상용 호박잎들이 터널 지붕을 만들며 한 여름의 캠핑장 이용객에게 뜨거운 더위를 식혀주는 무더위쉼터 역할을 했다.
터널 내부에는 희귀하고 다양한 관상용 호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이곳을 찾는 관광객 및 야영객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등 캠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남읍에 소재한 미르피아오토캠핑장 진입로에 위치한 관상용호박터널은 철제하우스(폭 6m x 길이 200m)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롱박터널이 지속적인 주민들의 관심을 끌며 국토종주자전거 이용객과 캠핑장 이용객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향후 관상용호박터널 내부공간을 활용해 건강지압보드시설 등을 추가 설치해 맨발체험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을 설치해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더없이 좋은 건강코스와 휴식 공간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봉도 재난관리과장은 “자전거족과 오토캠핑장 이용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아름다운 관광밀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상용호박터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장다리박 등 50여종으로 휴식공간 조성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