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새누리 경남도당, 당정협의회 개최
경남도-새누리 경남도당, 당정협의회 개최
  • 경남도/장용창 기자
  • 승인 2013.09.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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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서… 홍준표 도지사·정무부지사 등 참석

 경남도는 새누리당 경남도당과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국회 정기회의 개회를 맞이해 2014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고 도정 주요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신성범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 대부분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남도에서는 홍준표 도지사, 조진래 정무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한다.
경남도는 2014년도 정부 예산안이 이달 말 확정돼 국회에 제출 예정인 만큼 2014년도 국고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긴밀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목표액 3조9479억원을 차질 없이 확보고자 주요 사업 45건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및 국회의 심의과정 등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다.
이와 함께 맞아 도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며, 주요 안건으로는 △부경과학기술원설립 △경남은행 지역환원 민영화 △로봇비즈니스벨트 구축 △항공산업 국가산단 조성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해양플랜트 생산ㆍ연구단지 조성 △창원산단 구조고도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 △해양레포츠기술원 건립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 등으로, 현재 부산시와의 공조 아래 제출된 부경과학기술원법은 국회에서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하고 경남은행 민영화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전달하는 한편,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로봇비즈니스벨트 구축사업 등 경남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고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좋은 기회로 이를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홍준표 도지사 취임 이후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지난 4월5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