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 안전사고 예방위해 유관기관 공조 강화
F1대회 안전사고 예방위해 유관기관 공조 강화
  • 전남도/김진 기자
  • 승인 2013.09.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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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경찰청 등과 대책회의 갖고 안전사고 제로화 협의

F1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4~6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되는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0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지방경찰청을 비롯한 25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30여일 남은 F1대회 기간 중 예상되는 각종 사고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람객과 경주장 시설 보호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경주장 외곽차량 질서 유지대책과 경주장 입장 시 관람객이 일시에 입구에 몰렸을 때와 경기 종료 후 퇴장 시 관람객이 주차장에 집중될 때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논의됐다.

또한 효율적인 인력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구역에 CCTV를 설치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키로 하는 등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안전 대처능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지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지원실을 내실 있게 운영, 현장을 통제하면서 유사시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박수철 F1조직위 대회지원부장은 “지난 세 차례의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안전대책매뉴얼이 정비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도 강화되고 있다”며 “올해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위험요소 분석,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