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67.7억弗 흑자…18개월째 흑자
경상수지 67.7억弗 흑자…18개월째 흑자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3.08.29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경상수지가 67억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6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72억4000만 달러)보다 4억7000만 달러 줄면서 두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지난해 1월 9억6880만 달러 적자에서 2월 5억573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18개월째 흑자다. 월간 역대 최대치는 지난 6월의 86억4000만 달러다.
올해 누적(1~7월) 기준으로는 365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7월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 수출(483억9000만 달러, 본선인도가격(FOB) 기준)은 1년 전보다 3.8% 늘면서 수입(427억1000만 달러)의 증가폭인 3.5%보다 더 커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