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발전 정책 발굴 나서
문화예술계 발전 정책 발굴 나서
  • 구리/정원영 기자
  • 승인 2013.08.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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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구리지구당 박창식 의원 위원장 TF 구성

새누리당 구리시 지구당은 박창식 의원<사진>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정책위 산하 문화·예술 TF를 26일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문화·예술 TF는 지난 9일 새누리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민생정책 개발의 일환으로 조직됐으며, 문화 예술계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TF는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정기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계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며, TF의 첫 번째 활동으로 최근 거대기업의 수직계열화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산업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통해 한국 영화 시장의 공정한 유통 질서 유지와 한국영화의 창의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제시할 것이며, 이후 계속해 공연예술계등 각각의 문화예술계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박창식 위원장은 이번 TF 활동 개시에 대해 “문화가 기본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며 “지금은 문화강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이며, 대한민국에 그 운이 도래했고,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5대양 6대주의 가슴을 뛰게 할 수 있는 때”라며 “문화·예술 TF는 문화융성의 기치 아래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활성화 주도와, 문화 예술계 전반에 걸친 발전방안 및 주요 정책대안의 제시를 목적으로 조직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TF에서 진행할 첫 번째 의제로 선택한 영화산업계의 현안에 대해서는 “영화 산업내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처우 등 여러면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스태프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도 비중을 둘 것이”며 “국내영화산업에 대해 규제일변도의 정책 보다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의 발굴에 무게를 두고, 우리 영화산업계가 지니고 있는 끼와 재능을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등에서 멍석을 깔아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의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는 새누리당의 홍보기획부본부장인 박창식 의원을 위원장으로 해, 중앙여성위원장인 김을동 의원, 중앙노동위원장인 최봉홍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인 김장실 의원, 오신환 중앙청년위원장으로 구성했으며, 이외도 학계와 각 문화예술산업계를 대표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등 총 20여명의 규모로 운영한다.
박창식 문화예술 TF위원장은, 지난 수 십년간 드라마제작 현장에서 활동, ‘모래시계’,‘태왕사신기’, ‘추적자’, ‘여명의 눈동자’, ‘이산’, ‘베토벤바이러스’ 등 수많은 작품을 제작하며 산업계에서 활약하던 중 19대 국회에 문화예술계를 대표해 비례대표로 입성했으며, 현재는 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직과 새누리당 홍보기획부본부장직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