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원도심 활성화 ‘주력’
예산, 원도심 활성화 ‘주력’
  • 예산/이남욱 기자
  • 승인 2013.08.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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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

예산군은 26일 군청 1회의실에서 최근 도시재생 정책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군의 대응과제를 강구하며 도시재생 방향과 전략 수립을 위한 도시재생 전문가를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것으로 내포신도시 건설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황희연 도시재생 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지방도시의 재생전략 - 도시재생사례와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이경진교수(공주대학교), 권영현박사(충남발전연구원), 오용준박사(충남발전연구원), 이홍규 충청남도 건축도시과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도시재생 전략에 대한 지정토론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6월제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12월발효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제정중인 동법 시행령은 무분별한 도시재생 지정 난립을 막기 위해 도시재생 대상지역(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요건으로 인구감소, 산업쇠퇴, 주거환경 악화 등 3개 요건중 2개를 충족하면 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도시재생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마련하고 내년 중 국내 지자체 가운데 신청을 받아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예산읍이 도시재생 대상지역의 요건에 충족할 것으로 판단하고 도시재생 지원기구 조직은 물론, 주민, 산학, 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대상지역(근린재생형) 선정 시, 군이 선정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