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스토리텔러ㆍ골프경기진행요원 양성한다
문화유산스토리텔러ㆍ골프경기진행요원 양성한다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8.24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협약 체결… 베이비부머·청년실업자 등 대상

국립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오는 9월부터 통영지역 베이비부머ㆍ다문화가정여성ㆍ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스토리텔러와 골프경기진행요원(캐디)을 양성해 취업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문화관광ㆍ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가 고용개발 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고용노동부가 통영지역의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실시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으며, 특히 앞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문화관광ㆍ레저산업의 인력 양성사업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업수행은 경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맡게 되며,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 강사들이 3개월 과정으로 60명(각 30명)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컨소시엄 기관 : 통영관광개발공사, 장수골프랜드, 고성노벨컨트리클럽, 드비치골프클럽) 교육생은 8월 말까지 모집한다.

문화관광ㆍ레저 분야에 관심 있는 통영 인근 지역 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부설 해양문화교육연구센터(772-90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