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연구사업 중간진도 평가회 열려
농업연구사업 중간진도 평가회 열려
  • 경남도/장용창 기자
  • 승인 2013.08.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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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목초 신품종 육성 사업 등 평가

경남도는 후반기 농업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와 내년도 과제계획 심의회, 현재 추진 중인 전반기 농업시험연구사업에 대한 중간진도관리 평가회가 21~22일 이틀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회의실과 현지 시험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영농현장 실용화기술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평가회에는 외부 평가위원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 시험포장과 김해, 함양, 거창 등 현지 시험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과제평가 및 심의회는 후반기사업 결과평가 28개 세부과제와 과제계획 심의 24개 세부과제, 그리고 중간진도관리 125개 세부과제 등 모두 177개의 세부과제에 대한 평가와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결과평가 대상 주요과제로는 ‘경남지역 목초 신품종 육성 및 이용 촉진사업’,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한 주산단지 현지 실증시험’, ‘기후변화에 따른 양파 육묘방법 개선연구’, ‘양파 예건·저온저장 기반조성 및 수익 모델 실증시험’ 등 28세부과제가 다뤄지게 된다.
과제계획심의 대상 주요 과제로 ‘경남지역 식용맥류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 및 이용촉진사업’, ‘밀 붉은곰팡이병 재해경감기술 개발’, ‘양파 분자육종 기술 연구’, ‘양파 정식기 적응 육묘기술 체계화 연구’ 등이 있다.
중간진도관리 대상 과제로는 ‘코팅볍씨를 이용한 남부지방 벼 생력재배기술 개발’, ‘약용작물 우량계통 지역적응 시험’, ‘돌발 및 주요병해충 국가예찰망 구축 연구’, ‘기후변화 대응 과수 안전재배 지대 설정 연구’, ‘FTA 대응 단감 저 수량과원 생산성 향상 연구’ 등 125 세부과제가 있다.
이번 평가 및 심의회에서는 각 과제별 평가와 심의가 평가위원에 의해 진행되는데, 완료과제일 경우 농가 활용 과제를 도출해 영농 현장 보급을 위한 적용기술을 심의하고, 추진 중인 계속과제일 경우 추진과정의 문제점 보완을 통해 우수기술로 완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내년에 신규로 추진하게 될 신규과제는 농가 애로기술 위주의 현장적용기술에 비중을 두어 심의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