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을지연습기간 통관 강화
부산세관, 을지연습기간 통관 강화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3.08.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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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 실시

부산세관은 수출입통관부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수작업 수출·입 신고서 작성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시 및 대규모 정전 등 국가 전산망 마비 상황 발생 시 세관직원들에 의한 수출입 통관업무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통관직원 역량 강화 및 꾸준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통해 시설재, 원자재 등에 대한 적기통관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모의훈련은 경진대회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훈련당일(21일) 참가 직원들은 대회 시작시각에 배포되는 선하증권, 상업송장 등 선적서류를 토대로 주어진 시간 내에 수출·입신고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세관은 2011년 9월 정전 등을 계기로 비상사태 대비 수작업에 의한 수출입신고서 작성 가능 전산 프로그램을 설치했고, 매년 을지연습기간 중 수출입 신고서작성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비상사태 발생시 수출입 통관의 장애로 인한 물류마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