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이 만든 한지공예 전시회
장애인 가족이 만든 한지공예 전시회
  • 진해/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8.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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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구 민원실에 전시… 총 32점 출품
▲ 창원시 진해구는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들이 만든 한지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들이 만든 한지공예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민원실에 위치한 ‘독서카페’에 전시되고 있는 한지공예품은 진해 장애인복지관에 원생을 둔 장애인 가족들이 장애아동을 보살피는 과정에서 틈틈이 익힌 솜씨로 만든 한지 공예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16명의 장애인 가족들이 총 32점의 한지공예품을 출품했다.
이들을 지도한 장애인복지관의 박경옥 팀장은 “장애인들을 둔 어머니들이 한지 공예를 통해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장애인 가족간의 동질감과 가족친화력을 높이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기능습득 시간과 병행해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 가족들의 ‘내가 만든 생활의 멋’이라는 한지공예작품전은 진해구의 ‘뜨락 전시회’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개최되고 있는데, 시민들의 많은 참관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