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민생경제관련 90개품목 값 공개
관세청은 지난 2일 정부가 '제3차 서민생활안정 T/F 회의'에서 발표한 물가안정 보완대책을 지원키 위한 후속조치로 국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90개 세부 수입품목에 대한 최저·최고·평균 수입가격(운임·보험료, 제세 포함)을 공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주요품목별 수입가격을 보면 쇠고기는 호주산 냉동갈비의 경우 품질에 따라 ㎏당 3430원-9831원에 수입되며 가장 많이 수입되는 평균 가격대는 6001원이다.
뉴질랜드산 냉동 갈비의 경우 ㎏당 3805원~9229원에 수입되며 가장 많이 수입되는 평균 가격대는 6273원이다.
삼겹살을 보면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의 경우 ㎏당 5028원~5613원에 수입되며 가장 많이 수입되는 평균 가격대는 5297원이다.
벨기에산 냉동삼겹살의 경우 ㎏당 3050원~4300원에 수입되며 가장 많이 수입되는 평균 가격대는 3846원이다.
유아용품을 보면 '퀴니버즈(QUINNY BUZZ)' '베베카(BEBECAR)' '스토케(STOKKE)' 등 유럽산 유명 유모차의 경우 개당 29만229원~54만5205원에 수입되며 평균가격은 38만4304원이다.
양주를 보면 '발렌타인(BALLANTINES)' ‘랜슬로트(LANCELOT)’ 등 영국산 위스키 700㎖(17년산)의 경우 2만7858원~5만6327원에 수입되며 평균가격은 4만3532원이다.
청바지를 보면 '리바이스' '케빈클라인' 'A&F' 'DICKIES' 등 멕시코산(OEM) 유명 여성용 청바지의 경우 2만4897원~4만5968원에 수입되며 평균 가격은 2만8682원이다.
운동화를 보면 '아디다스' '나이키' '퓨마' 등 인도네시아산(OEM) 운동화의 경우 1만1757원~8만100원에 수입되며 평균가격은 2만4960원이다.안경테를 보면 'KANEKO' 'HOYA' 'PAUL' 'SYUNKIWAMI','ORIENT' 'TITANOS' 'SOLID BLUE' 등 일본산 안경테의 경우 7만663원-10만9660원에 수입되며 평균가격은 8만964원이다.
관세청은 일부국가로부터 저가 혹은 가짜 상품이 수입된 후 시중에서 원산지가 위조되고, 진품으로 둔갑해 고가로 판매됨으로써 민생경제를 침해할 우려가 높은 물품에 대해서는 통관.유통 단계에서 세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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