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 부산항 역사 담는다
북항재개발, 부산항 역사 담는다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3.08.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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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북항재개발 역사문화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북항재개발사업이 부산항의 역사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부산 중구 중앙동 BPA 회의실에서 ‘부산 북항재개발사업 역사문화 잠재자원 발굴 및 활용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항의 산업유산을 찾고 부산 북항의 차별성과 미래 정체성을 살펴보기 위한 이번 용역은 BPA가 지난해 9월 경성대 산학협력단과 싸이트플래닝 건축사무소에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용역 보고서에선 우리나라 최초 해관(현재 세관)의 역사와 초대 해관장 등을 기념하는 ‘해관 광장’과 1부두와 2부두 안벽 등으로 부산항 개항의 역사를 재현한 ‘히스토릭 프롬나드’ 등을 제안했다.
또 한국전쟁 당시 UN군과 구호물자, 피난민들이 들어왔던 곳을 기념하는 ‘피난역사공원’, 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한 파월병장들을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한 ‘파병광장’, 부두의 하역작업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한 ‘로지스틱스 체험공원’ 등 부산항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박길곤 BPA 재개발사업단장은 “부산항의 문화유산 발굴을 위해 인문, 예술, 사회, 역사, 도시,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심도 있는 연구를 해왔다”며 “이번 용역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북항재개발지역의 공간 활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제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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