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시민의 날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여주, 시민의 날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 여주/이규상 기자
  • 승인 2013.08.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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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5일까지 행사 부스 운영단체 모집

경기도 여주군은 다음달 23일 역사적인 여주시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의 날 행사 개최와 관련, 16일부터 25일까 행사 부스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군은, 이번 시민의 날 행사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場)으로 만들기 위해 30여개의 행사 부스를 설치, 여주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비롯 기업,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부스는, 현 농협중앙회여주군지부에서 형제수산 방향 횡단보도를 기점으로 홍문사거리까지 도로 양 옆으로 10여개 씩 총 30여 개를 설치한다.
군은 농산물 판매 부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의료 서비스, 떡 시식(떡메치기), 차와 음료, 페이스페인팅, 물레체험, 가훈 써주기 등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접수된 부스 운영 희망 단체를 심의·선발해, 30일까지 해당 단체에 확정 통보할 예정이며,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군 자치행정과(887-204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주시(市)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는, 말 그대로 여주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라며, “행사 전반에,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토록 해서 여주시 승격이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가 출범하는 다음달 23일은, 여주가 지금의 ‘여주’라는 지명을 갖게 된 지 544주년을 맞는 날이자, 1895년 갑오경장으로 인해 군(郡)으로 개편된 지 118년 만에 조선시대 목(牧)이라 할 수 있는 시(市)로 승격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