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춘천인형극제 9일 개막
제25회 춘천인형극제 9일 개막
  • 춘천/조덕경 기자
  • 승인 2013.08.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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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를 맞은 춘천인형극제가 9일 개막해 15일까지 춘천인형극장 일원에서 동심의 세계를 꾸민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96개팀 900여명의 공연진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국내에서는 아마추어, 전문, 일반 89개팀, 외국은 스페인, 포르투칼, 그리스, 뉴질랜드, 불가리라, 중국 등 6개국 7개 극단이 참가한다.
공식개막 전날인 8일부터 이틀간 아마추어극단 34팀이 참가하는 인형극경연대회가 열린다. 개막식은 9일 오후8시 인형극장에서 개최한다.
개막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시청, 브라운5번가, 명동 일원에서 개막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돋운다. 10~15일까지 인형극장, 청소년여행의집, 옥산포침례교회, 육림랜드에서 국내외 극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거리공연에 비중을 두었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10~1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인형극장 야외무대에서는 마술, 서커스, 연극, 음악 등 다채로운 축제공연이 펼쳐진다.
인형극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번개인형극, 체험 놀이 프로그램, 어린이벼룩시장 등이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