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도시 태백 오투리조트, 인기 상한가
산소도시 태백 오투리조트, 인기 상한가
  • 태백/김상태 기자
  • 승인 2013.08.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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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객 증가-콘도·골프장 매출 상승
▲ 피서철을 맞아 산소도시 태백의 오투리조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계속되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한낮의 무더위는 물론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고 있는 가운데 모기도 없는 곳으로 유명한 산소도시 태백이 관광 인파가 몰리면서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오투리조트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오투리조트를 찾은 내방객이 지난달 4만1269명으로 작년 대비 15%인 5385명이 증가했고, 콘도 매출이 12%, 골프는 9%로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초 성수기 동안에는 콘도와 골프 예약률이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이미 100%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초부터 대기 예약자도 많아 빈방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오투리조트는 객실이 424실로 유스호스텔까지 합치면 총 525실이며, 골프는 멤버쉽 골프장 18홀, 퍼블릭골프장 9홀로 총 27홀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올해는 퍼블릭골프장의 노캐디 선택제 도입으로 작년대비 37% 상승한 총 1976명이 방문, 매출 또한 전년대비 31% 증가했으며, 한여름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