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
성북,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3.08.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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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

서울시 성북구는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일까지 성북구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재정구조가 열악한 관내 사회적기업에 자립기반을 만들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시제품 제작, 시장수요조사 등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는 관내 인증, 예비(지역형, 부처형, 서울형)사회적기업의 기술개발·R&D 등 고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한 곳에 우선 지원함으로써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한 실효성 있는 사업비 지원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평가하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해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사회적기업 2.0시대를 맞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성장하는 기업의 육성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처럼, 양적 팽창이 아닌 사회적 목적을 실천하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지원사업이 우수한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또 다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