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진사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
안성, 진사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
  • 경기취재본부
  • 승인 2013.08.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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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사업비 30억원 투입
▲ 안성시는 (구)쌍용 자동차 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진사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사진은 진사 공공도서관 조감도)

경기도 안성시는 공도읍 진사리 354-16번지에 소재한 (구)쌍용 자동차 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진사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진사 공공도서관은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총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총 1500㎡의 규모로 건립,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및 문화 강좌실, 열람실 등 필수 시설은 물론,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가상 동화체험관 ‘동화나라’를 설치해 다양하고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는 신축도서관 예정지가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많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할 것으로 판단, 편리하고 안전한 접근로 및 효율적인 이용 동선 등을 확보하고, 향후 공원을 조성해 좀 더 다양한 휴식 및 녹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사리 지역의 한 어린이는 “현재 도서관에 가려면 버스를 타고 공도 시내까지 가야해 불편하고, 혼자 가기에 위험해 자주 갈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가까운 거리에 도서관이 건립된다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종란 안성시립도서관장은 “진사 도서관은 향후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거점은 물론, 어린이들의 지식 습득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