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목포해양문화축제 대성황
‘오감만족’ 목포해양문화축제 대성황
  • 목포/이홍석 기자
  • 승인 2013.08.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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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 멋과 맛 자랑… 오늘 대단원 막 내려

2013 목포해양문화축제가 관광객들과 온 시민들의 열광적인 참여와 환호를 받으면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해 6일까지 개최되는 이 행사는 1897년에 개항한 목포 개항 원년의 의의를 되새기면서 항구도시 목포의 멋과 맛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묘미를 살리고 있는 프로그램은 해상시장 ‘파시’이 프로그램은 과거 3대항 6대 도시로서 명성을 자랑하면서 해상문화를 리드했던 항구도시 옛 목포의 선창모습을 함축했다.
동명동 종합수산시장 앞에서 삼학도 물양장 190m해상 위에 옛 극장, 선술집, 다방, 파출소, 이발소 등과 수산물 경매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행사기간 내내 북적거리고 있다.
1897개 물고기등으로 장식한’Again 1897 물고기등 페스티벌’ 각기 다양한 물고기등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관광객들은 물고기등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분주한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남도갯길 풍어 길놀이’ 목포개항 원년인 1897년을 기념해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삼학도 주무대까지 1897m의 거리를 행진하는 대규모 길놀이다.
1500여명이 참여해 목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행렬로 온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대표작이다.
목포해양문화축제는 6일 저녁7시 삼학도 난장 페스티벌, 저녁 8시10분 목포항 바다콘서트와 폐막 불꽃쇼를 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