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조정클럽 발대식 가져
창원 진해조정클럽 발대식 가져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8.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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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해양레포츠 종목 다양화·활성화 기대
▲ 창원시 진해조정클럽이 발대식을 가졌다.

창원시 진해조정클럽(회장 이영춘 전 단국대 조정부 선수)이 지난3일 진해해양레포츠 스쿨에서 대한조정협회 장대갑 상임부회장등 50여명의 내빈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내빈소개와 회장인사, 내빈축사에 이어 제례의식과 조정시범페레이드 등으로 진행됐다.
창원조정클럽은 해군사관학교, 진해고등학교, 진해여고, 진해여상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동문 50여명이 뜻을 모아 발족했다.
과거 선수생활 등을 했던 회원들의 조정에 대한 열의는 늘 간직하고 있었으나 고가의 장비들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다 부산 부경대 및 부산조정협회의 도움으로 에이트, 스칼, 노 등을 임대 받아 꿈을 이루게 됐다.
이영춘 회장은 “클럽 회원들이 가진 기술과 보유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많은 시민들이 조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요트, 윈드서핑,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낚시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이번에 조정클럽이 발족함으로써 해양레저스포츠의 영역이 더욱 다양하고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