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저소득가구 ‘희망온돌 사업’ 추진
금천, 저소득가구 ‘희망온돌 사업’ 추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3.08.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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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는 지난해 구민들로 구성된 행복수리봉사단, 사랑의 보일러 나눔 봉사단 등 다양한 민간 봉사단체들이 지역내 500여 가구의 도배와 장판 교체, 차양제품 설치, 보일러 점검 등을 실시 저소득가구에 희망을 주었다.
올해는 다양한 민간 봉사단체와 후원업체가 손을 잡고 여름철 쓰레기나 폐지 더미로 악취가 심한 세대를 발굴해 청소와 방역을 동시에 진행해 대상가구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밝게 만드는 희망온돌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내 취약가구 중 아토피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소와 협력 ‘저소득 가구 아동 아토피 개선 사업’을 금천구가 유일하게 시범운영하며 대상 가구를 실태 조사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아토피를 극복하도록 금천 희망온돌이 함께 한다.
차성수 구청장은 “구민의 힘으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희망온돌의 궁극적인 목표이다”라며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더불어 잘사는 금천이 되도록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