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가사도우미 됐어요”
최지우 “가사도우미 됐어요”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3.07.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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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로 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한류스타 최지우(38)가 SBS TV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에 캐스팅됐다. MBC TV ‘지고는 못살아’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수상한 가정부’는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다.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2011년 NTV에서 방송된 ‘가정부 미타’는 최고 시청률 40%로 일본 드라마 시청률 역대 3위에 올랐다.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어떠한 표정이나 감정도 없이 결코 웃지 않는 미스터리 여인 ‘박복녀’가 최지우다.
제작진은 “웃으면 너무 예쁠 것 같은 여자가 결코 웃지 않는다는 스토리의 기묘한 아이러니, 때로는 무표정한 눈빛에서 의외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최지우의 숨겨진 가능성을 보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원작 스토리의 감동적 휴머니즘과 여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히트메이커인 연출자 김형식 PD에 대한 무한신뢰 때문에 주저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고 전했다.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9월2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