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6만5072가구
전국 미분양 주택 6만5072가구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3.07.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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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속↓… 준공후 미분양 2만7194호

‘4·1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소화되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5072가구로 지난달 6만6896가구에 비해 1824가구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6월 이후 미분양 주택이 가장 적은 수량으로,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규 미분양 주택은 3222가구(수도권 1171가구, 지방 2051가구) 줄었고, 기존 미분양도 5046가구(수도권 1439가구, 지방 3607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신규 미분양(579가구), 계약해지(31가구), 누락(561가구) 등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이 줄면서 지난달 3만2769가구 대비 268가구 줄어든 3만2501가구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방도 충남 등에서 신규 미분양(1804가구), 계약해지(70가구), 누락분(177가구) 등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해 전월 3만4127가구 대비 1556가구 감소한 3만2571가구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2만7488가구 대비 294가구(수도권 +149가구, 지방 443가구) 감소한 총 2만7194가구(수도권 1만5970가구, 지방 1만1224가구)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