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말까지 ‘최고 기록’ 2차 시민공모
충주시는 지난달 말까지 신청을 받았던 충주시판 기네스 ‘충주 최고 기록’ 시민 공모기간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좀 더 다양한 충주 최고 기록을 발굴하기 위해서인데 지금까지 접수된 결과를 보면 기록이 측정가능하면서도 경신될 수 있는 기네스분야 24건, 기록학적 가치가 있는 지역기록유산 분야 15건 등 총 39건이 접수됐다.
충주 최고로 접수된 기록은 ‘47년부터 66년간 일기를 써 온 기록왕, 사랑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한 헌혈왕(201회), 제기차기의 달인(2,0058회), 약 8천여점의 담배 모갑지·선거벽보 등을 수집한 수집왕, ‘78년부터 현재까지 35년간 외길인생 택시기사 등 다양하다.
현재까지 접수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http://www.cj100.net)에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자료는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심사 및 현장 검증 등 자료에 대한 엄격한 사실 확인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충주 최고 기록으로 선정되면 인증패를 전달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충주의 자랑거리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최고’에 관심 있는 시민과 충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최고기록 신청과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충주시청 총무과(문의 850-5120~6)를 통해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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