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대출알선 억대 금품 받아
신보 대출알선 억대 금품 받아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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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브로커 신병 확보에 수사력 집중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이홍재)는 19일 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을 알선해 주고 억대 금품을 받은 브로커 김모씨의 신병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씨는 모 업체의 신용보증기금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서모씨와 신용보증기금 측을 연결해 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대출 알선 대가로 3억원을 건네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소환 조사를 시도했지만 김씨는 최근 잠적했다.
검찰은 김씨의 지인 J씨등 2명에 대해 휴대폰 추적을 벌이는 동시에 김씨의 연고지 등지에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신용보증기금 측에 대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전달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공기업 수사 차원에서 신용보증기금의 구조적 비리를 파헤치는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김씨의 신병을 확보해야 신용보증기금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사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신용보증기금에서 모 업체의 수십억원대 대출을 알선해 주고 이를 부탁한 기업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서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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