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 충주/장성훈 기자
  • 승인 2013.07.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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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설물 정비·환경정화 활동 등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지구촌 물의 축제’인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주시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 미관조성을 위해 지난주, 유주막삼거리등 18개소에 연립형 안내표지판 설치와 달천육교 등 보도육교 3개소 도색을 완료한데 이어, 달천과선교 난간을 도색하고 충원대로·금봉대로 등 주요도로변 차선도색과 덧씌우기공사를 추진한다. 또한 대소원↔달천구간 등 3개노선의 노후·불법간판 등 광고물 60여개소를 정비하고 용두동 우회도로변 등 4개소에 예술적 감각을 살린 공공미술품 제작설치 등 시설물 정비도 다음 달 10일까지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기존 1대에서 추가로 1억9000만원을 투입, 지난 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전용살수차와 흡진차 3대를 활용해 도로 흙먼지 제거와 물청소를 상시 실시하고 있고, 경관조성을 위해 주요도로와 외곽도로변,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이동로 주변에 대한 각종 꽃길 가꾸기와 잡초제거, 청결활동 등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D-15일쯤 각국 조정선수들이 속속 입국할 예정으로 대회기간동안 충주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깨끗한 충주를 각인시키는 한편, 이번 대회를 우리 생활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는 청결활동을 생활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