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전호준 ‘눈에 띄네’
뮤지컬 ‘시카고’ 전호준 ‘눈에 띄네’
  • 강리라 기자
  • 승인 2013.07.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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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전호준(31)이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시카고’에서 주목받고 있다.
4년째 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전호준은 배심원 등 1인6역을 소화해내는 중이다.
‘시카고’는 재즈와 갱 문화가 발달한 1920년대 격동기 미국이 배경이다.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당시 부정부패가 난무한 사법부를 풍자한 작품이다. 8월31일까지 공연한다.
전호준은 중앙대 경영학과에 입학, 뮤지컬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춤에 빠져 들었다.
결국 예술대학 무용학과로 전과,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2007년 ‘노트르담 드 파리’를 시작으로 ‘캣츠’ ‘맘마미아!’ ‘남한산성’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 거듭났다.
‘잡초의 노래’ ‘장미빛 인생’ ‘일교차’ ‘그대 잠든 사이’ 등의 독립영화에서 주·조연을 맡았다. 독립영화 ‘그린비’로 세명단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