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해경영웅 지킨다”
에쓰오일 “해경영웅 지킨다”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3.07.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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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자녀 대상 영토순례 캠프 열어
▲ ‘해경자녀 해양영토순례‘ 발대식.

에쓰오일은 오는 27일까지 5박6일 간 해양경찰 자녀들을 대상으로 해양 영토 순례 캠프를 개최한다.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 영웅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부터 해경영웅지킴이 활동을 시작한 에쓰오일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 해양경찰학교에서 해경 자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S-OIL 해경자녀 해양영토순례‘ 발대식을 가졌다.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된 영토순례단은 5박6일 간 태안, 해남, 완도, 포항, 울릉도, 속초 등 전국 주요 해상 거점을 차례로 탐방할 예정이다.
영토순례단은 해남 명량대첩지, 완도 청해진 등의 유적지에서 해상 강국을 지켜낸 선조들의 업적을 되새긴다. 속초 해양경찰충혼탑을 방문해 해상치안, 어로보호 등 업무수행 중 전사한 해경 72인의 넋을 추모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캠프 참가자들이 밤낮으로 위험한 환경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해양경찰관 부모에 감사하고 존경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에쓰오일은 해양경찰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