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 멤버 이센스, 계약해지 팀은 해체 수순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 계약해지 팀은 해체 수순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3.07.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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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듀오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26·강민호)가 매니지먼트사 아메바컬처에게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아메바컬처는 "19일자로 이센스에게 전속 계약 해지통보를 했음을 알린다"면서 "따라서 이센스는 더 이상 본사의 소속 가수가 아님을 알리는 바"라고 22일 밝혔다.

이센스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솔로로 활동할 겁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따라 슈프림팀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슈프림팀의 또 다른 멤버 쌈디(29·정기석)는 아메바컬처에 남아 솔로와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간다.

슈프림팀은 2009년 데뷔앨범 '슈프림 팀 가이드 투 엑설런트 어드벤처'를 발표했다. '슈퍼매직'과 '그땐 그땐 그땐'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2011년 말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센스는 지난해 4월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년 만인 지난 3월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를 통해 신곡 '그대로 있어도 돼'를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이 함께 재기하는 듯했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