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중, 오늘 서울서 북핵 해법 논의
한미중, 오늘 서울서 북핵 해법 논의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3.07.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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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 3개국의 민간전문가, 정부 관료들이 북핵 해법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서울에 모인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중 1.5트랙(반관반민) 대화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중국 국제문제연구소(CIIS)공동주관으로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다.
우리측 참석자는 이도훈 북핵외교기획단장,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홍지인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전성훈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등이다.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랩슨 국무부 한국과장, 빅터 차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마이클 그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첸하이(陳海) 주한 중국 대사관 차석과 황잉(黃英) 한반도사무 판공실 주임 대리 등 4명이 당국자로 참여한다.
당초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던 6자회담 차석대표인 쉬부(徐步) 한반도사무 특별부대표는 불참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정세 평가 △북한 비핵화 방안 △한반도 신뢰구축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