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서우두공항서 자폭… 용의자만 부상
베이징 서우두공항서 자폭… 용의자만 부상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7.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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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탄 중국 남성이 20일 베이징(北京) 서우두 국제공항 3번 터미널 출구에서 사제 폭탄을 터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전에 중국에서 개인이 불만사항이 시정되지 않아 폭탄테러 등 극단적 행위를 하기도 했지만, 경비가 삼엄한 공항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드물다. 현재까지 자폭한 남성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공항 관계자가 이날 자체 마이크로블로그에 이 사건 후 자폭한 남성만 다쳤으며 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국영신화통신은 현장 목격자들이 큰 폭발음을 들었다는 소식만 보도하고 자세한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국영방송사 중앙전시대(中央電視台·CCTV)가 외국 관광객이 수화물을 가지고 출발하는 출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자폭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자폭한 남성이 공항에서 있었던 경위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공항 대변인은 공항 경찰이 이번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며 자폭한 남성의 범행 동기에 대한 추측을 거부했다. 현지 경찰도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정부관계자는 자폭한 남성이 부상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 현지 목격자는 폭발사건이 발생한 후 1시간 30분 뒤 상황이 정리됐다며 보안이 강화된 징조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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