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 생태체험 여행 떠나요”
“민물고기 생태체험 여행 떠나요”
  • 울진/강현덕 기자
  • 승인 2013.07.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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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이석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당초 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운영하던 것을 성수기 한달간(7월20일~ 8월20일) 휴관일 없이 운영하기로 했다.
작년 성수기 한달동안’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찾은 관람객은 3만여명으로 하루최고 3,000여명까지 방문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려 올 것으로 연구센터 측은 예상하고 있다.
민물고기와 함께하는 여름휴가 생태체험 여행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지상, 지하, 야외학습장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국내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어종은 물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種)들과 작은발톱수달, 국·내외 대형민물고기 및 열대어 등 150종 5000여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시절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고 놀던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동해의 청정바다와 자연환경경관보전지구인 왕피천 생태계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휴양코스로 인근에 관동팔경의 망양정과 해수욕장, 불영계곡, 금강송 군락지, 성류굴, 엑스포 공원, 덕구온천 스파월드 등 무더운 여름 휴양에 최적지로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석철소장은 “국내 최대의 살아있는 생태체험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자원조성 사업을 확대하고 사라져가는 우리 생물자원의 복원과 멸종위기종의 연구.보존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