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두환 자택 그림 10억 호가
[단독] 전두환 자택 그림 10억 호가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3.07.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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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재국씨 압류 그림 경매사에 출품내역 확인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수천억원대 추징금 미납과 관련해 이틀 연속 강도높은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16일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에서 압류한 것으로 알려진 이대원 화백의 그림은 100호가 넘는 것으로 1억원이 아닌 10억원이 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한편 검찰은 16일 심야 압수수색을 통해 전재국씨가 소유한 시공사 등에서 박수근 화백 등의 고가미술품 500여점을 찾아 압수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 K옥션과 경매 관계인 한 모씨, 전 모씨 등 전재국씨와 관련된 모든 경매사를 수사대상으로 꼽고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