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전략적 관계’로 격상
이명박 대통령은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北京)과 칭다오(靑島)를 국빈 방문해 후진타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켜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창조적 실용주의 외교에 걸맞게 에너지, 항공,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의 신뢰관계를 확인하고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급속하게 발전해 온 두 나라의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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