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 민간이전 쉬워진다
국방기술 민간이전 쉬워진다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3.07.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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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온라인 거래장터 개설

방위사업청은 16일 국방분야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국방기술의 민간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방기술거래장터(http://dtims.dtaq. re.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온라인상에는 국방기술을 공식적으로 이전하는 창구가 없었다. 일부 방산업체들 위주로 국방기술 이전에 참여하다보니 방산업체가 아닌 일반업체는 국방기술 관련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방산기술 이전에 관심 있는 업체라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이전 가능한 대상기술을 검색하고 기술이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방산기술거래장터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거래장터에서는 민간으로 이전 가능한 국방기술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기술별 세부 설명자료와 기술 이전 절차 등을 소개한다.
업체에서 거래장터로 기술이전 신청을 하면 방사청에서 이를 접수한 후 기술보유기관과 관련기관 검토를 거치게 된다. 최종적으로 방사청 방산기술통제관의 승인이 떨어지면 해당 업체로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방사청은 국방기술거래장터 사이트를 다음달까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와 연동하고 정부 산하 홈페이지, 공공기관 기술이전센터 등과 연계해 자료 공유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