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석가탄신일 기념
법무부가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오는 9일 모범수형자 762명(소년수 포함)을 특별 가석방한다.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가석방에는 정기 가석방에 포함되지 않는 10년 이상 장기수형자 45명과 수용생활이 힘든 고령자·환자·장애자 등 노약수형자 53명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 김모씨(38·남)는 살인 등으로 무기형을 선고 받고 2005년 8월 징역 20년으로 감형 받아 복역 중이었으나 수형생활 중 패션디자인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모범적인 수형생활을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사회에 조기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