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수원, 축구로 우애 다진다
거창·수원, 축구로 우애 다진다
  • 거창/최병일 기자
  • 승인 2013.07.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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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합축구회, 수원시축구연합회와 자매결연
▲ 거창군통합축구회와 수원시축구연합회가 자매결연협약식을 체결했다.

거창군이 지난 13일 거창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수원시축구연합회원 40여명과 거창통합축구회원 40여명, 구인모 거창부군수, 박흥식 수원시문화교육국장, 김규복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수원시와 거창군 체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축구연합회(회장 김병두)와 거창군통합축구회(회장 하종표)가 자매결연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원시축구연합회 체육관계자 방문은 지난 2월경 수원FC(프로2부)가 거창종합운동장에서 2주간 전지훈련을 하고, 선수단 환영만찬에서 수원FC 조덕제 감독이 이홍기 거창군수를 수원FC 홈 개막전에 초청해 계속적인 인연을 만들게 됐다.
지난 3월16일 열린 수원FC 홈 개막전에 이홍기 군수 외 체육관계자가 수원시를 방문해 경기 개막 전 이홍기 군수가 시축하고, 환영만찬에서 수원시와 거창군의 체육교류 의사를 표시해 이번에 수원시 관계자가 거창군을 방문해 체결식을 갖게 됐다.
또한, 수원시축구연합회 김병두 회장의 고향이 거창이고, 거창에 있을 때 조기회 활동을 해 거창군과 인연이 일찍이 있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으로 양 시·군 간의 축구교류는 물론, 수원FC 등 수원시에 있는 체육단체 종목팀들이 여름·겨울 거창에서 주기적으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해 앞으로 거창군의 체육발전이 기대된다.
한편, 자매결연식 이후 수원시축구연합회 이사와 거창군통합축구회 이사는 친선 축구경기를 하고 다음날 수승대관광지 및 금원산 휴양림을 관광했다.